정청래 "박찬대는 아웃복서… 대통령 대신해 싸워 줄 인파이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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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집권 초기에는 대통령을 대신해 싸워 줄 인파이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번 8·2 전당대회 행동수칙은 '네.돈.캠', '네거티브하지 않는다', '돈 쓰지 않는다', '캠프 사무실 꾸리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경쟁자 비판 대신 "정책 또는 노선, 방향과 속도 등을 놓고 박찬대 의원과 토론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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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집권 초기에는 대통령을 대신해 싸워 줄 인파이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번 8·2 전당대회 행동수칙은 '네.돈.캠', '네거티브하지 않는다', '돈 쓰지 않는다', '캠프 사무실 꾸리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경쟁자 비판 대신 "정책 또는 노선, 방향과 속도 등을 놓고 박찬대 의원과 토론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의원과 차이점에 대해선 "사람들은 이재명 대표가 박찬대 의원을 바라볼 때 '꿀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박 의원에게 '이 대표에게 조금 어려운 얘기는 당신이 하라, 일단 운을 떼어놓으면 꼭지는 내가 따는 것으로 하겠다'고 역할 분담을 했었다"고 했다.
이어 "굳이 권투로 치면 저는 인파이터, 강력한 파이터이고 박찬대 의원은 아웃복서로 볼 수 있다"며 "저는 출마선언문에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십시오'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금은 내란이 종식되지 않고 있다.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내란세력을 청산하려면 강력한 개혁이 필요하다. 혁명보다 어렵다는 게 개혁 아니냐"며 "좌고우면하고, 뜸 들이고, 눈치 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웃복싱을 원하시는 분들은 저를 선호하지 않을 수 있지만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전광석화처럼 해치울 것을 기대하는 분들은 저처럼 파워풀한 강력한 당대표, 개혁당대표를 선호할 것"이라며 "궂은 일, 험한 일은 당대표가 하고 대통령은 양쪽을 자제시키고 좋은 말씀, 아름다운 말씀을 하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정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당당하지만 겸손하게 청문회에 임해달라고 요청하니, 김 후보자가 공직자는 한없이 겸손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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