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세원, 북미 로봇택시용 전기차에 핵심 공조 부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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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열관리 전문기업인 폴라리스세원이 북미 주요 도시에서 상용화 중인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차 플랫폼에 핵심 부품인 '헤더콘덴서(Header Condenser)'를 공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공급 대상은 세계 최대 정보 통신 기술(ICT) 기업의 자율주행 계열사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로보택시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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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열관리 전문기업인 폴라리스세원이 북미 주요 도시에서 상용화 중인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차 플랫폼에 핵심 부품인 ‘헤더콘덴서(Header Condenser)’를 공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공급 대상은 세계 최대 정보 통신 기술(ICT) 기업의 자율주행 계열사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로보택시 선도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자율주행차 기술력과 상업화 속도 면에서 전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곳으로도 손꼽힌다. 현재 북미 여러 도시에서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공급 부품인 헤더콘덴서는 전기차 공조시스템 내 열 관리 효율을 높이는 핵심 부품이다. 차량 안정성, 주행거리 확보, 승객 쾌적성 등에 직결된다. 최근 완성차업계가 집중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에서도 필수요소로 꼽힌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폴라리스세원은 글로벌 탑티어 자율주행 고객사 확보에 따른 회사 가치 상승, 차세대 플랫폼 수요 확장에 따른 후속 수주 가능성, 공조 시스템 수출 확대 및 매출 다변화 실현, 기존 파이프 기반 기술의 고부가가치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생산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제3공장(2977㎡ 부지, 연면적 1804㎡)을 신규 확장했다. 현재 파이프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가동 중이며, 향후 브레이징 공정 및 고객사 품질인증 완료 후 본격 양산 체제로 진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이 단순한 부품 납품을 넘어 글로벌 수준 기술력과 생산 품질 역량이 실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의 융합 플랫폼에 적용되며 검증받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전기차 산업이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에 직면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반 수요가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으로 공급망을 넓혀가며, 핵심 부품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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