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대오토에버,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통·AS 사업 맡는다… “그룹 지배구조 영향력↑”
SW 역량 기반 그룹 핵심 사업 관여
정의선 회장 현대오토에버 지분 7.33%
현대글로비스(20%) 이어 상장사 두 번째 비중
지배구조 개편 시 중요한 역할 가능성


스마트팩토리부터 로봇까지… 현대오토에버, 그룹 미래 핵심 사업 모두 관여
현대오토에버 사업 포트폴리오에 로봇이 추가되면서 그룹 미래 핵심 사업 분야에서 존재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현대오토에버 소프트웨어(SW) 기술은 그룹 내부 IT 영역부터 자동차, 공장 운영, 자율주행 등 대부분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약 1500명 이상이 해외에 출장이나 파견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특히 최근 현지 생산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미국 내 출장이나 파견 비중이 높은데 공장을 지을 때 가장 먼저 들어가서 가장 나중에 철수하는 역할을 현대오토에버 임직원들이 맡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 현대오토에버 지분 7.33%… “글로비스(20%) 다음으로 비중 높아”
사업 포트폴리오 외에 현대오토에버 지분구조도 주목할 만하다. 최대주주로 현대차가 지분 31.59%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20.13%, 기아 16.2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7.33% 순이다.
상장사 기준 정 회장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계열사는 현대글로비스(20.0%)이고 다음이 현대오토에버인 셈이다. 이밖에 현대차 지분율은 2.62%, 이노션 2.0%, 현대위아 1.95%, 기아 1.74%, 현대모비스 0.32% 등이다. 비상장주식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11.7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회장이 보유한 현대오토에버 지분은 향후 추진될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지주사(현대모비스) 지분 매입을 위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다만 정 회장 보유 현대오토에버 지분가치는 약 3300억 원(6월 23일 종가 기준) 수준에 불과하다. SW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SDx부터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전장SW 등 그룹 내 핵심 사업과 차세대 기술에 모두 관여하는 역할을 감안하면 기업가치가 다른 계열사에 비해 여전히 낮다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실적과 주가 등 현대오토에버의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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