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유임 송미령, 尹계엄 방관…공직자 기본자세 의심"

김의영 기자 2025. 6. 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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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유임시킨 것에 대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이자 국민통합 인선"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장관 오래 하려면 송미령 같이'라는 자조가 공직사회 전반에 퍼지지 않겠냐"며 "금번 인사를 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실용주의의 정체를 알겠다. 실용의 이름으로 포장된 기회주의이자 국익으로 덧발라진 밥그릇 챙기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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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유임시킨 것에 대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이자 국민통합 인선"이라고 비꼬았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미령 장관은 일국의 장관으로서 그리고 공직자의 기본자세 조차 의심받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관한 장관"이라며 "계엄이 선포됐다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대통령에게도 치명적이 위해가 가해질지 알아차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문을 걸어 잠그고 손발을 붙잡고 몸으로라도 막아 섰어야 한다"며 "그런데 아무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무대응만으로도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 공직을 마감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송 장관의 정책 입장 변화에 대해 그는 "송 장관은 민주당이 추진한 양곡법과 속칭 '농민 3법' 을 농업의 미래를 망치는 '농망법'이라며 대통령 거부권 행사까지 건의했다"라며 "그런데, 이재명 정부의 농림부 장관으로 지명이 되니 '새 정부 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장관 오래 하려면 송미령 같이'라는 자조가 공직사회 전반에 퍼지지 않겠냐"며 "금번 인사를 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실용주의의 정체를 알겠다. 실용의 이름으로 포장된 기회주의이자 국익으로 덧발라진 밥그릇 챙기기"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하면서 송 장관을 유임하도록 했다. 이에 송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쟁점이 됐던 정책이나 법안 등에 대해서는 새로운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추어 적극 재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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