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동 위기 예상보다 빠른 봉합…정유·해운·방산株 일제 급락
![이스라엘 - 이란 충돌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yonhap/20250624092826846slzc.jpg)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에 중동 불안이 크게 완화되자 24일 국내 증시에서 정유·해운·방산 업종 내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13% 내린 1만7천670원에 거래 중이다.
정유주로 분류되는 이 종목은 전날 중동 갈등 격화에 24% 급등했으나 하루 만에 급등분을 모두 반납했다.
한국ANKOR유전(-24.80%), 흥구석유(-26.33%), S-Oil(-7.03%) 등도 일제히 약세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해상운임 인상 기대로 주가가 올랐던 흥아해운(-20.18%), 대한해운(-5.84%), HMM(-4.25%) 등 해운주도 크게 내리고 있다.
풍산홀딩스(-13.67%), LIG넥스원(-13.17%), 풍산(-12.50%), 빅텍(-9.02%), 현대로템(-7.43%), 한국항공우주(-5.26%), 한화시스템(-4.98%) 등 방산주도 동반 급락 중이다.
중동 위기 격화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에 주가가 올랐던 정유·해운 업종과 군사 갈등 수혜를 기대했던 방산 업종이 이슈 소멸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무력 충돌은 미군이 이란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 등으로 공격하고 이란은 카타르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격화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란이 보복 공격 계획을 사전에 알리는 등 제한적인 대응을 하면서 긴장이 완화됐고 이후 전면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졌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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