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갤러리, 이해반·최수진·카밀라 알베르티 3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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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선은 없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G갤러리는 오는 25일부터 여성 작가 3인의 그룹전 'The Mutable Line(유동하는 선)'을 연다.
회화 작가 이해반과 최수진, 설치의 카밀라 알베르티(Camilla Alberti)작가가 참여했다.
이탈리아 작가 카밀라 알베르티(31)는 인간 중심주의의 시선을 벗어난 생태적 상상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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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고정된 선은 없다. 모든 경계는 흔들리고, 이어지고, 해체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G갤러리는 오는 25일부터 여성 작가 3인의 그룹전 'The Mutable Line(유동하는 선)'을 연다.
회화 작가 이해반과 최수진, 설치의 카밀라 알베르티(Camilla Alberti)작가가 참여했다.
이해반(35)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풍경에서 출발한다. 군사적 긴장과 생태적 감성이 교차하는 완충지대를 기억 속에서 꺼내어, 모호한 선들이 만들어내는 정서적 깊이를 회화로 시각화한다.

최수진(39)은 감각과 기억, 환상의 이미지들을 조각처럼 분할하고 퍼즐처럼 조립하며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낸다. 일상의 파편들이 재구성된 그녀의 회화는, 네모난 화면 안에서 시간과 장소의 단층을 보여주는 다층적 풍경이다.
이탈리아 작가 카밀라 알베르티(31)는 인간 중심주의의 시선을 벗어난 생태적 상상력을 보여준다. 플라스틱 조각, 식물, 녹슨 천 등을 사용해 비인간 존재들의 ‘공존하는 피부’를 상상하며, 물질과 생명이 얽힌 생태계를 설치로 구현했다. 전시는 7월 26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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