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나타나 “리멤버 유”…선우용여 눈물 쏟게 만든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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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절친했던 배우 故 여운계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단짝 배우 전원주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긴 '전원주 언니랑 대사관에 끌려갈 뻔한 선우용여의 좌충우돌 일본 여행 (20년 전 삼총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한 직원이 사진을 한 장 건넸는데, 사진 속엔 20년 전 여운계, 전원주, 선우용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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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단짝 배우 전원주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긴 ‘전원주 언니랑 대사관에 끌려갈 뻔한 선우용여의 좌충우돌 일본 여행 (20년 전 삼총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18일 처음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약 95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을 찾은 선우용여는 신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공항만 오면 신나는 거 있지. 어디를 떠난다는 기분이 좋아. 이렇게 신날 수가 없다”며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일본에 도착한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일본 요나고에 위치한 온천 료칸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다. 한 직원이 사진을 한 장 건넸는데, 사진 속엔 20년 전 여운계, 전원주, 선우용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알고 보니 이곳은 세 사람이 20년 전 함께 방문했던 곳이었다.
선우용여는 “내가 여기 왔던 것 같더라”며 반가워했고, 전원주는 “어떻게 그때 사진이 있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앞서 배우 김영옥과도 여운계를 추억하며 그리워했다.
2020년 3월27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김영옥이 절친한 동료 선우용여와 전원주를 집들이에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전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세 사람은 먼저 세상을 떠난 여운계를 떠올렸다. 세 사람은 “너무 빨리 갔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영옥은 “떠나기 일주일 전에 만났는데 퉁퉁 부은 다리를 감추더라. 같은 연기자끼리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여운계는 196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청춘의 덫’, ‘대장금’,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 ‘마파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만큼 대중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남긴 고인을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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