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국립극장·KBS국악관현악단, '국악기 연구 확산' 의기투합

최희정 기자 2025. 6. 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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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국립중앙극장 및 KBS국악관현악단과 손잡고 국악기 연구성과 확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은 지난 23일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국립중앙극장 및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국악기 연구 확산과 창작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중앙극장의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실연을 중심으로 신악기의 실용성 적합도를 검토하고, 공연예술 및 대중매체 등을 통해 국악기 확산과 보급을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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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악기 연구 확산' MOU 체결
전통예술 분야 대표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국악기 연구개발과 창작지원 등 공동 추진
왼쪽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성은 KBS 시청자센터장, 강대금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 박인건 국립극장장.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국악원이 국립중앙극장 및 KBS국악관현악단과 손잡고 국악기 연구성과 확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은 지난 23일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국립중앙극장 및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국악기 연구 확산과 창작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악기 연구 성과의 공유와 활용 확대를 위해 국악기 연구기관과 공연예술기관 간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악진흥법 시행 이후 '국악기 연구-실연-대중화(산업화)'를 통합한 협력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 기관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국악기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연합 모델을 수립하고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국악기 협력 ▲창작 실험 및 시연 등 협업을 진행한다.

먼저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는 국악기 연구기반을 양 기관에 제공한다. '개량대피리'와 '개량저음아쟁', '실내악용 태평소' 등을 각 기관에 대여해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토대로 연주자의 실연 후 의견을 수렴해 악기의 성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국립중앙극장의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실연을 중심으로 신악기의 실용성 적합도를 검토하고, 공연예술 및 대중매체 등을 통해 국악기 확산과 보급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축적된 국악기 연구 성과가 학술자료나 전시용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공연 현장의 활용까지 이어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국악원 측은 설명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번 협약이 국악기를 무대 위에서 실험하고, 관객과 함께 나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악기 연구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국악 뿐 아니라 여러 장르의 예술분야까지 넓혀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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