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가동 준비 완료, 네일 휴식 … 폭염 그 이후를 준비 중인 이범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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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폭염 그 이후를 준비 중이다.
외국인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이 1군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는 이어 "약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가 복귀하면 선발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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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퓨처스에서 복귀 시동
선발진들 차례로 휴식 … 6선발 체제 운용 큰 그림

[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가 폭염 그 이후를 준비 중이다.
외국인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이 1군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23일, 네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네일은 현재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며 "이번 말소는 순전히 관리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약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네일은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이닝인 총 97⅓이닝을 소화하며 팀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네일보다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는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101⅔이닝) 뿐이다.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가 복귀하면 선발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6선발로 운용할 뜻을 내보인 것이다. 이의리는 이미 퓨처스에서 2이닝 무자책점 최고 151km를 기록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KIA는 소위 잇몸야구로 대박을 치고 있다. 김호령, 김석환,이창진, 성영탁, 이호민 등 투타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KIA를 이끌고 있다. 어느덧 선두와는 4.5게임차. 이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범호 감독은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금 당장 순위표의 맨 위에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승부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8월. 그때부터는 버티기 싸움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나성범, 김도영, 김선빈이 복귀하는 후반기가 진짜 승부다.
그것을 작년 우승으로 이범호 감독은 잘 알고 있다.우승팀 KIA 타이거즈의 야구가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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