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과잉 관광’에 비명…앞으로 산토리니 방문하려면 이것 낸다는데

권민선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kwms0531@naver.com) 2025. 6. 24.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달 1일부터 그리스 주요 섬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은 3만2000원)의 관광세를 당국에 내야 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서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물 부족, 주거난, 지역 공동체 붕괴 등 부작용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그리스는 지난해 자국 인구(약 1040만 명)의 4배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산토리니, 미코노스 등 인기 섬 지역은 물 부족과 주거난, 전력난에 시달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섬. [사진 = EPA연합뉴스]
내달 1일부터 그리스 주요 섬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은 3만2000원)의 관광세를 당국에 내야 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서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물 부족, 주거난, 지역 공동체 붕괴 등 부작용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그리스는 지난해 자국 인구(약 1040만 명)의 4배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산토리니, 미코노스 등 인기 섬 지역은 물 부족과 주거난, 전력난에 시달렸다.

그리스의 인기 섬들은 가뭄으로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관광 수요까지 겹치며 수자원 고갈 문제가 심화했다.

이에 당국은 내달 1일부터 산토리니·미코노스 등 주요 섬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에게 1인당 20유로(약 3만20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사모스 등 덜 알려진 섬은 5유로(약 8000원)다.

그리스 정부는 관광객들에게 덜 붐비는 지역으로의 여행을 권장하고 있다. 물 부족 해소를 위해 본토에서 급수선을 투입하고, 해수담수화 장비도 활용 중이다. 아크로폴리스 등 유적지에선 입장 시간을 분산 운영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한편,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올해부터 성수기 당일 관광객에게 5~10유로의 입장료를 받는 제도를 재도입했다. 이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친 제도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