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 한국의 21캐피탈로 도약 "스테이블코인 발행·가상자산 거래소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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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비트맥스의 최대주주 법인인 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이 본격적인 가상자산 사업을 추진힌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 추진을 통해 비트맥스와 시너지를 낼 게획이다.
딥마인드는 국내 1위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비트맥스의 최대주주인 메타플랫폼투자조합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맥스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매입을 하고, 딥마인드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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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비트맥스의 최대주주 법인인 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이 본격적인 가상자산 사업을 추진힌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 추진을 통해 비트맥스와 시너지를 낼 게획이다.
딥마인드는 오는 7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의 건 △사채발행 한도 변경의 건 △사업목적 변경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3일 공시했다.
사명은 딥마인드에서 사토시홀딩스로 변경한다.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최소 화폐 단위로, 최초 개발자인 사토시 니카모토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이번 사명 변경은 가상 자산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을 의미한다. 딥마인드는 국내 1위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비트맥스의 최대주주인 메타플랫폼투자조합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50%는 비상장사인 플레이크가 갖고 있다.
딥마인드는 가상자산을 중심으로 한 성장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비트맥스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매입을 하고, 딥마인드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나카모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500억원 가운데 400억원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회사는 내달 임시주총에서 사채 한도를 기존 2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를 위해 추가적인 투자유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딥마인드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종합 디지탈 자산 금융회사를 목표로 한 21캐피탈의 사업 모델을 발전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21캐피틸은 일본 소프트뱅크,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기업 테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아들인 브랜던 러트닉 등이 함께 설립했다. 이 회사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비트맥스는 현재 비트코인 251.02개를 보유하고 있고, 900억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할 예정이다. 또 비트코인 기반 재무준비금 전략(BTC Corporate Treasury Strategy)을 강화하기 위해 비트코인 스테이킹도 준비하고 있다.
비트맥스가 미국의 스트래티지, 일본이 메타플래닛과 같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는 전략이라면, 딥마인드는 21캐피탈과 같이 비트코인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현재 딥마인드는 비트맥스가 보유한 비트코인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검토가 빨라지는 것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도 하고 있다.
딥마인드는 최근 이더리움(ETH), 베이스(Base), BNB 스마트체인(BSC)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KRDT'를 온체인에 발행했으며, 'KRDT' 상표권도 특허청에 출원했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KRDT는 단순한 송금·결제 수단을 넘어 자산 이동 및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 사용에 중점을 둔 기존 스테이블코인들과 달리, USDT, USDC, USDe 등 글로벌 주요 스테이블코인과의 연동을 통해 해외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가상자산 생태계의 인프라를 마련하고, 코인 브로커리지 사업 및 장외(OTC) 거래 등을 통해 본격적인 가상자산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며 "KRDT 발행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연동 전략이 현실화할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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