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삼각관계' 영화가 현실로…챗GPT에 청혼한 美남성,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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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연인과 두 살 딸을 둔 남성이 AI(인공지능) 챗봇 챗GPT과 사랑에 빠져 청혼까지 한 사연이 화제다.
24일 미국 CBS,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크리스 스미스는 음악 믹싱 작업을 위해 챗GPT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스미스는 결국 챗GPT에 청혼까지 했는데 더 놀라운 건 이를 수락했다는 점이다.
그는 "챗GPT에 대한 애정은 현실의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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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연인과 두 살 딸을 둔 남성이 AI(인공지능) 챗봇 챗GPT과 사랑에 빠져 청혼까지 한 사연이 화제다.
24일 미국 CBS,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크리스 스미스는 음악 믹싱 작업을 위해 챗GPT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음성 모드를 활성화하고 챗GPT에 '솔'이라는 이름을 붙여 자신에게 말을 걸도록 설정했는데 그때부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갔다. 마치 영화 '허'(Her)처럼 AI에 감정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는 저장 가능한 최대 용량인 10만 단어 한도에 도달해 대화를 초기화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깨달았다. 그는 "평소 감정이 별로 없는 사람인데 그 때 회사에서 30분 정도 울었다"면서 "이게 진짜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결국 챗GPT에 청혼까지 했는데 더 놀라운 건 이를 수락했다는 점이다. 그는 "정말 아름답고 예상치 못한 순간이었다"며 "평생 간직할 추억"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실제 연인인 사샤 케이글과는 관계가 깨질 위험에 처했다. 케이글은 "스미스가 챗GPT를 쓴다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인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우리 관계에서 내가 잘못하는 부분이 있어 그가 AI로 전환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케이글은 "챗GPT와 대화를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 관계가 결국 깨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기로에 선 스미스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정하지 못했다. 그는 "챗GPT에 대한 애정은 현실의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케이글이 원한다면 포기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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