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6남매 가장' 설움에 오열…"많이 참아, 억하심정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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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6남매 가장의 설움을 전하며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동생들에게 100만원씩만 줘도 500만원이 필요했다. 엄마는 '내가 직장을 다니냐, 일하러 나가냐. 순전히 원숙이한테 받은 돈으로 사는데'라고 했다"고 6남매 맏딸이자 가장으로서 다섯 동생들을 돌봐야 했던 과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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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6남매 가장의 설움을 전하며 오열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한국을 떠나 40년 가까이 외국 생활을 한 13살 터울 동생 명숙과 스위스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 동생은 노르웨이에서 언니를 만나기 위해 스위스를 찾았고, 두 자매는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동생들에게 100만원씩만 줘도 500만원이 필요했다. 엄마는 '내가 직장을 다니냐, 일하러 나가냐. 순전히 원숙이한테 받은 돈으로 사는데'라고 했다"고 6남매 맏딸이자 가장으로서 다섯 동생들을 돌봐야 했던 과거를 돌아봤다. 이에 동생은 "맞다. 언니 애 많이 썼다"며 과거 언니의 노력에 고마워했다.
이후 박원숙과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은 해발 3062m의 알프스산맥 티틀리스 정상에 올랐다. 식사 후 박원숙을 제외한 세 멤버는 스키장 리프트 형태의 '액티비티 아이스 플라이어'를 타기로 했고, 박원숙은 허리 통증을 이유로 홀로 눈사람을 만들며 세 사람을 기다렸다.

박원숙은 눈사람을 만들며 세 사람을 기다렸고, 이내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을 표현한 '눈사람 사남매'를 완성한 후 "듬직하게 동생들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박원숙은 "공기 좋은 곳에 오니까 내 속에 있는 서운함, 아픔(의 감정이 올라온다). 이 좋은 곳에서 다 털어내고 가려니까"라며 흐느꼈다.
박원숙은 "내가 나를 변명하고 싶은 게 참 많은 것 같다. 많이 참고. 나는 나 어려웠을 때 아무런 도움을 못 받았던 것 같은 생각에 억하심정이 생긴다. 나는 너무 힘들었다"며 오열했다.
이어 "동생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데 어쩌다 만나고 그러면 내 마음에 쌓여있던 본연의 서운함이 올라온다. '나 힘들다'고 친동생들에게 얘기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생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동생들 생각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같이 삽시다' 하는 동생들이 나한테 살갑게 해주는 게 고맙다는 생각도 들었다. 동생들이 나를 보듬어 준다는 마음에 어리광 (부리고 싶은 것 같다)"이라고 털어놨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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