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김민석 총리 후보자 청문회…"자진 사퇴 해야" vs "발목 잡기"

2025. 6. 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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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개최됩니다. 사상 처음으로 증인 없는 청문회가 열릴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발목잡기라며 맞섰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제대로 된 검증이 불가능할 정도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불충분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873건의 자료 요구 중 제대로 된 답변은 전체의 23%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와 민주당의 행태야말로 청문회 보이콧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희정 / 국민의힘 의원 - "지금 민주당이 하는 행태와 김민석 후보가 하는 행태가 청문회 보이콧입니다. 저희는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쪽이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른바 '검은봉투법'을 발의했는데 출판기념회를 열 때 선관위 신고를 의무화하고 판매 수입을 정치자금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5년 동안 억대로 늘어난 재산이 경조사와 출판기념회 때문이라는 김 후보자의 해명을 정조준한 겁니다.

▶ 인터뷰 :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 의원들은 현금 봉투에 대해서 단체로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제 법안에 협조해 주십시오."

여당은 맹목적인 당리당략으로 발목잡기하지 말라고 맞섰습니다.

▶ 인터뷰 :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김민석 총리 인준에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십시오. 여야가 힘을 합쳐 나라 안팎의 거대한 위기를 돌파하는 것이 바로 정치의 복원이자 정치의 의무입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지명 철회가 답이라는 국민의힘과 '이재명 흔들기'로 규정하는 민주당의 강대강 대치 속에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는 전례없이 증인과 참고인 없이 열리게 됐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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