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 이란 우라늄 위치 질문에 "무기급 농축 능력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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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미 행정부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23일(현지시간)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목표는 농축 연료를 핵무기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없애는 것"이라며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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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미 행정부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23일(현지시간)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목표는 농축 연료를 핵무기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없애는 것"이라며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들이 실제로 60% 고농축 우라늄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면, 가장 큰 우려는 그들이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그러나 그들은 90% 이상으로 농축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핵무기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신들은 초기 평가를 바탕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시설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는지에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명의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포르도 우라늄 농축 시설이 공습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긴 했지만,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은 NYT에 이란이 공격 직전 우라늄과 민감한 장비를 포르도 시설 밖으로 옮겼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의 IRIB 국영 방송도 미국의 공습 전 우라늄 농축 저장고가 핵시설 3곳 모두에서 이미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12발의 벙커버스터 폭탄이 집중 투하된 포르도 핵시설이 정확한 타격을 받았다 하더라도 핵물질 등을 다른 것으로 옮겨 핵프로그램을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공습을 통해 핵무기 개발을 지연시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핵프로그램을 완전히 불능화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더군다나 이란 농축 우라늄의 60%를 저장하고 있던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벙커버스터가 투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CNN은 이번 작전 타깃이었던 포르도, 나탄즈 핵 시설과는 달리 이스파한 핵 시설에는 벙커버스터가 투하되지 않았다고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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