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금리 하락…국채선물, 야간거래서 상승[채권브리핑]

정두리 2025. 6. 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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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내린 4.35%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4bp 내린 3.86%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를 추종하며 금리가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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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3bp 하락
국고채 3·10년 스프레드 일제히 축소
채권 대차잔고, 2거래일 연속 상승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내린 4.35%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4bp 내린 3.86%를 기록했다.

이날 야간거래에서 국내 국채선물은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은 주간 종가 대비 11틱 오른 107.15에, 10년 국채선물 9월물은 20틱 오른 118.17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란의 카타르와 이라크 미군기지를 향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 “사전에 경고를 받아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란의 절제된 공격을 두고 ‘약속대련’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이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커졌던 중동 긴장감이 빠르게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에 시장은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뉴욕증시 3대지수는 장초반 하락 출발하다 일제히 상승 반전 마감했고, 치솟던 국제유가도 이날 무려 7% 급락 마감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29∼30일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은 지난 20일 85%에서 이날 77%로 낮아졌다. 9월 16∼17일 회의까지 금리를 현 수준(4.25∼4.50%)으로 유지할 확률은 30%에서 18%로 하락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를 추종하며 금리가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스프레드는 일제히 축소됐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를 보면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40.1bp서 37.5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1.6bp에서 마이너스 11.1bp로 좁혀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396억원 늘어난 136조 9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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