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주황빛 꽃 폭포”…대구 대봉동, 능소화 명소

최미화 기자 2025. 6. 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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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대봉동이 초여름을 맞아 '능소화 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김광석길 인근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외벽에 피어난 주황빛 능소화는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장관을 이루며, SNS를 중심으로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현재 이곳은 '능소화 폭포', '김광석길 꽃길'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며 매년 이맘때면 포토존을 찾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온라인상에서 수백 건의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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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도심 속 능소화 명소. 능소화 폭포속에서 여름 초입을 즐겨요, 권예인 인턴
대구 중구 대봉동이 초여름을 맞아 '능소화 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김광석길 인근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외벽에 피어난 주황빛 능소화는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장관을 이루며, SNS를 중심으로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건물 벽면을 타고 올라 4층 높이 옥상까지 이어진 능소화는 마치 '꽃 폭포'를 연상시킨다. '능소화 폭포', '김광석길 꽃길'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는 대봉동 능소화 폭포는 포토존으로 유명세를 타며 이곳을 찾는 이들을 발길을 잡고 있다. 권예인 인턴

건물 벽면을 타고 올라 4층 높이 옥상까지 이어진 능소화는 마치 '꽃 폭포'를 연상시키는 풍경을 연출한다. 현재 이곳은 '능소화 폭포', '김광석길 꽃길'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며 매년 이맘때면 포토존을 찾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온라인상에서 수백 건의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거 있다.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도 뛰어나다. 김광석길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거리 풍경 속에서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능소화 거리에는 단체로 나들이를 나온 50대 여성들이 능소화 앞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구 수성구에서 왔다는 김(50대 여) 씨는 "sns에서 봤던 그 꽃 벽을 실제로 보니 너무 멋지다"며 "올해는 친구들과 일부러 날짜를 맞춰서 왔는데, 폭포처럼 쏟아지는 꽃이 정말 장관이다.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와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간다"고 말했다. 함께 있던 최 씨도 "작년엔 비가 와서 못 왔는데, 올해는 날씨도 좋고 꽃도 만개해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별다른 관리 없이도 매년 제철에 맞춰 피어나는 능소화가 "자연이 만든 작품"이라고 말한다. 특히 오전 시간대 햇살이 능소화에 내려앉는 모습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꼭 찍어야 할 대구의 여름 풍경'으로 손꼽힌다.

다만 인근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인근 카페나 상점들도 꽃철 특수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일부 상점에서는 능소화를 활용한 기념품 판매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중구청 관계자는 "능소화 거리와 김광석길을 연계해 도심형 골목 관광 콘텐츠를 더욱 체계화할 예정"이라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이 계절 명소가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권예인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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