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라 호텔, 유럽 첫 진출지로 ‘피렌체’…12세기 수녀원 부지에 둥지

권효정 여행플러스 기자(kwon.hyojeong@mktour.kr) 2025. 6. 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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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 호텔 앤 리조트가 오는 2027년 유럽에 첫발을 디딘다.

이탈리아 카펠라 플로렌스는 피렌체 중심부, 비아 산 갈로에 문을 연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카펠라 호텔 앤 리조트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넘어 유럽 진출을 본격화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다.

카펠라 플로렌스는 피렌체 대성당과 피아차 델라 리베르타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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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외관 / 사진=카펠라 호텔 그룹
카펠라 호텔 앤 리조트가 오는 2027년 유럽에 첫발을 디딘다. 이탈리아 카펠라 플로렌스는 피렌체 중심부, 비아 산 갈로에 문을 연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카펠라 호텔 앤 리조트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넘어 유럽 진출을 본격화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다.

카펠라 플로렌스는 피렌체 대성당과 피아차 델라 리베르타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한다. 12세기부터 수녀원, 병원, 예술가의 거처로 쓰였던 복합 단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산타 루치아 디 캄포레지, 산 클레멘테, 산타가타 수녀원이 있던 공간으로 군 병원과 예술가 아르칸젤라 팔라디니의 작업실로도 활용했던 역사 깊은 구역이다.

호텔 외관 / 사진=카펠라 호텔 그룹
건축은 이탈리아 건축사무소 알피에이(RPA), 드 비타 & 슐체와 프랑스 디자인 하우스 리아그르가 맡았다. 예술과 공동체, 영성이 살아 있던 공간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다.

카펠라 플로렌스는 총 89개 객실을 포함한다. 56개 일반 객실과 33개 스위트룸 외에도, 독립 출입구를 갖춘 10채의 레지던스를 운영한다. 토스카나 요리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 일식 오마카세 전문 레스토랑, 루프톱 바, 지하 스피크이지 와인 볼트가 들어서며 카펠라 시그니처 공간인 ‘리빙 룸’도 포함한다.

별도의 건물에는 600㎡ 규모 클럽하우스가 마련된다. 카펠라 스파, 하이드로 풀, 피트니스 센터, 카페, 실내 원형극장이 들어선다. 극장에서는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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