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포르도 핵시설, 벙커버스터에 심각한 피해 받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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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대의 핵 시설 중 중 하나로 꼽히는 포르도 우라늄 농축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공습으로 심각한 피해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3일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회의에서 "현 시점에서는 IAEA를 포함해 누구도 포르도의 지하시설 피해를 완전히 평가할 수는 없다"면서도 "(미군이) 사용한 폭발물과 진동에 극도로 민감한 원심분리기의 특성을 고려하면 (포르도 지하시설에) 매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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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대의 핵 시설 중 중 하나로 꼽히는 포르도 우라늄 농축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공습으로 심각한 피해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3일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회의에서 "현 시점에서는 IAEA를 포함해 누구도 포르도의 지하시설 피해를 완전히 평가할 수는 없다"면서도 "(미군이) 사용한 폭발물과 진동에 극도로 민감한 원심분리기의 특성을 고려하면 (포르도 지하시설에) 매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르도는 나탄즈, 이스파한과 함께 이란 최대의 핵 시설로 꼽힌다. 이스라엘은 지난 13일부터 나탄즈, 이스파한을 공습했으나 포르도 시설은 공격하지 못했다. 포르도 시설은 산악지대 지하에 숨겨진 데다 방공망 보호를 받고 있어 미국이 가진 벙커버스터(지표면 관통 폭탄)가 아니면 파괴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었다. 이에 미국은 지난 21일 B-2 스텔스 폭격기 7대를 동원해 포르도를 비롯한 핵 시설에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스파한 핵 시설은 우라늄 변환 공정을 처리하는 건물과 농축 우라늄을 저장하는 지하시설 입구가 미 순항 미사일 공습으로 피해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으로부터 "핵 물질과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 조치를 취하겠다"는 서한을 받았다면서 이란이 가진 농축도 60%의 고농축 우라늄 400kg의 행방을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한 이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나탄즈 우라늄 농축장 선제 타격 이후 나탄즈와 포르도 농축장에서 농축도 20%와 60%의 우라늄 대부분을 이미 반출했다고 교도통신에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60% 농축 우라늄의 행방을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매우 면밀히 추적 중"이라며 "그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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