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기다린 팬들은 왜 화가 났나…‘28년 후’ 관객 혹평 터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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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물 마니아의 엄청난 기대 속에 개봉한 '28년 후'가 예상 외 혹평을 받으며 악전고투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는 '28년 후'가 '좀비 액션물'이 아닌 좀비에 의해 잠식당한 세상에서 태어난 '주인공 소년의 성장 드라마에 차라리 가까웠다'며 "호러 장르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던 전편의 장점을 계승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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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물 레전드’로 꼽히는 전작과 달리, 22년 만에 돌아온 ‘28년 후’는 좀비물 특유의 장르적 쾌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올드 팬 사이에선 ‘배신감’이란 표현 마저 나오고 있을 정도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년 후’는 개봉 첫주 누적관객 17만 명을 기록, 20만 명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기대 이하의 화력을 보였다.
영화는 개봉 첫날이었던 19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SNS 등에 쏟아진 혹평으로 인해 불과 사흘 만 3위로 순위가 급락했다. 같은 시기 나란히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 뿐만 아니라 2주나 먼저 극장에 걸린 ‘드래곤 길들이기’에도 밀렸다.
‘28년 후’가 처한 냉담한 현실은 각종 평점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CJ CGV의 ‘실관람 평점’인 골든 에그 지수가 개봉 하루 만에 70% 대로 떨어졌고, 네이버 영화 평점에서도 4점 대(10점 만점)로 추락했다. 글로벌 평점 플랫폼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관객 평점)도 65%를 기록 중이다.
영화를 본 관객 상당수는 ‘28년 후’가 ‘좀비 액션물’이 아닌 좀비에 의해 잠식당한 세상에서 태어난 ‘주인공 소년의 성장 드라마에 차라리 가까웠다’며 “호러 장르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던 전편의 장점을 계승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반면 평론가 반응은 관객과 사뭇 다르다. 관객 평점인 팝콘 지수와 달리 90%를 기록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평론가 평점)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희망과 절망 사이에 놓인 한 소년의 고전적 성장담”이라며 격찬했고, 영국 가디언은 “시대적, 진화적으로 미래에 대한 도약을 이루는 작품”이라 평가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도 유튜브 채널 ‘파이아키아’에서 영화 ‘28년 후’를 “성장 영화 혹은 가족 영화”로 보면서, “스토리와 볼거리가 뻔한 좀비 영화에서 그동안 탐색하지 않았던 스토리를 개발”했다는 점을 치켜세웠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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