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우승' 이민지, 김효주·고진영 앞지른 세계랭킹 6위로↑…유해란은 5위 지켜 [LPGA]

하유선 기자 2025. 6. 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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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호주 교포 이민지(29)가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지난해 상금랭킹 43위로 2015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이민지는 올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뒤 세계 20위 밖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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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양희영, 김효주, 방신실, 최혜진, 리디아 고, 고진영, 윤이나, 전인지, 넬리 코다, 황유민, 김아림, 박성현, 이정은6, 김세영, 유해란 프로 등이 출전한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 프로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2025 PGA of Americ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호주 교포 이민지(29)가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이민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90포인트를 받아 지난주보다 18계단 도약한 6위가 됐다.



앞서 이민지는 2019년 LA오픈 우승 직후와 2022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준우승 직후에 각각 세계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이민지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나흘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했다.



교포 오스턴 김(미국)과 짠네티 완나센(태국) 2명을 3타 차로 따돌린 이민지는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금랭킹 43위로 2015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이민지는 올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뒤 세계 20위 밖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마이어 LPGA 클래식 공동 14위로 마친 뒤에는 지난 수년간 가장 낮은 랭킹인 세계 24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다시 최정상급 선수로 부활했다.



 



이민지의 순위 상승에 따라 한국 선수들도 영향을 받았다. 김효주(29)는 세계 9위로 두 계단 내려갔고, 고진영은 세계 1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김효주와 고진영은 이번 대회 도중에 부상·통증 등으로 각각 기권했다.



 



세계랭킹 1~5위는 일주일 전과 같은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1위에는 넬리 코다(미국),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 4위 인뤄닝(중국), 그리고 세계 5위에 한국의 유해란(24)이 이름을 차례로 올렸다.



 



'톱5' 중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 경쟁한 지노 티띠꾼이 공동 4위(합계 1오버파)로 마쳤다. 리디아 고가 공동 12위(5오버파)로 뒷심을 발휘했고, 넬리 코다 공동 19위(6오버파), 인뤄닝 공동 23위(7오버파), 유해란 공동 61위(14오버파)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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