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카타르·이라크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트럼프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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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핵시설 3곳을 공격받은 이란이 2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을 벌였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카타르 내 미군 기지를향해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타스님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보복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이곳은 중동에 있는 미국 테러리스트 군대의 가장 큰 전략적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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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핵시설 3곳을 공격받은 이란이 2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을 벌였다. 전날 새벽 미국이 이란 포르도 등 핵 시설 주요 지점에 폭격을 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카타르 내 미군 기지를향해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 수도 도하 상공에서 복수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이란의 공습을 두고 “국제법에 따라 직접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며 미사일을 격추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가 없다고도 말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미사일 총 10기가 카타르로 발사됐으며 이 가운데 3기가 기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AP 통신은 미군 병력이 주둔하는 이라크 기지를 향해서도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타스님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보복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이곳은 중동에 있는 미국 테러리스트 군대의 가장 큰 전략적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번 보복 군사작전이 '승리의 전령'(herald of victory)으로 명명됐으며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와 이란군 하탐알안비야 중앙사령부의지휘로 IRGC가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IRGC는 성명에서 “백악관과 그 동맹에 전하는 이 단호한 행동의 메시지는 명확하다”며 “이란은 영토 보전과 주권 및 국가 안보에 대한 어떤 침범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22일 오전 2시 10분 세계 최강 스텔스 전략 폭격기로 불리는 B-2 스피릿 등 강력한 군사력으로 이란 핵 시설 주요 지점 세 곳을 폭격하는 ‘미드나이트 헤머’ 작전을 펼쳤다.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과 그 대리 세력인 이스라엘의 침략에 대한 대응 시기, 방식, 규모는 전적으로 이란군이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며 보복을 다짐한 바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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