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초고가 구리재킷 "세균 바이러스 닿는 즉시 죽어"

오영훈 기획위원 2025. 6. 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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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랜드 볼레백에서 황금색 구리 재킷이 출시돼 화제다.

볼레백의 공동창업주 스티브 티드볼은 재킷에 금속 성분을 넣은 이유에 대해 "새로운 질병이 창궐하고 지구가 뜨거워지고 산불과 홍수가 나라마다 범람하는 시대다. 이런 빠른 변화에 인간종은 전혀 준비되어 있지 못하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시즌이 아니라 다음 세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의류를 디자인하기로 했다. 질병 저항성은 미래 의류의 요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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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백에서 새로 출시한 황금색 금속 재킷. 사진 볼레백.

영국 브랜드 볼레백에서 황금색 구리 재킷이 출시돼 화제다. 가격은 266만 원으로 볼레백은 남성 모험 전용의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 2020년 전체가 금속으로 된 재킷을 출시했다. 바이러스나 세균은 닿기만 하면 죽는다고 홍보해 코로나19 기간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구리 재킷은 타임지 최고 개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전 재킷에서 금속의 59.5%가 구리로 되어 새로 출시한 이번 제품에는 방수 방풍 기능이 있고 열과 전기가 통한다. 무게는 1.4kg이다.

볼레백의 공동창업주 스티브 티드볼은 재킷에 금속 성분을 넣은 이유에 대해 "새로운 질병이 창궐하고 지구가 뜨거워지고 산불과 홍수가 나라마다 범람하는 시대다. 이런 빠른 변화에 인간종은 전혀 준비되어 있지 못하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시즌이 아니라 다음 세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의류를 디자인하기로 했다. 질병 저항성은 미래 의류의 요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해당 제품 설명에는 '화성 거주민' 패션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한편 아웃도어 장비를 소개하는 전문지 <기어정키>에서는 이 재킷을 두고 "억만장자의 중년 위기를 더없이 잘 보여 준다"고 비꼬았다.

월간산 6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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