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나선 이란…카타르·이라크 美기지에 미사일

안지혜 기자 2025. 6. 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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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이 카타르와 이라크에 있는 미군 주둔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 공격이 미국에 사전 통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이란의 보복 공격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지혜 기자, 이란이 대응에 나섰죠?

[기자]

이란이 현지시간 23일 오후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란의 반(半) 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정부는 이번 보복 공격에 '승리의 선포' 작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미국으로부터 핵시설 3곳을 공격받은데 맞서 이란 혁명수비대가 보복에 나선 겁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우린 누구도 침략하지 않았다"며 "어떤 공격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카타르까지 실제로 날아간 미사일은 6 발이고 모두 요격되면서 실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카타르 공군 방어 체계가 이란 미사일을 차단했다"며, "이미 기지 내 인력이 대피한 상태였고 공격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방장관, 합참의장 등과 상황실에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앵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해 추가 공격을 감행했죠?

[기자]

이보다 앞서 이스라엘은 미국이 때린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하루 만에 또 공습했습니다.

AFP통신은 이스라엘이 미국이 공습한 이란 중부 곰주(州)의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대해 추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스라엘군은 "포르도 핵시설에 대한 접근을 막기 위해 주변 도로를 공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테헤란 주요 목표물들을 타격했다고도 밝혔는데요.

바시즈 민병대 본부와 혁명수비대 내부 보안 본부, 테헤란 팔레스타인 광장에 세워진 '이스라엘 파괴 카운트다운 시계'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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