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좀 열어볼까?"…추경에 소비심리 4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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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로 전월보다 6.9포인트(p)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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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wsy/20250624060124958gvyy.jpg)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로 전월보다 6.9포인트(p) 올랐습니다.
소비심리지수의 절대적인 수준도 2021년 6월(111.1) 이후 4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한은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2차 추경안 편성 등 새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과거 장기 평균을 100으로 해서,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 심리상태임을 의미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88.2를 나타내며 100 아래로 떨어졌다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달 다시 100을 넘었습니다.
현재 경제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4로, 정치 불확실성 회복과 소비회복 조짐 등으로 11p 올랐습니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2차 추경 편성 등에 대한 기대로 16p나 급등한 107을 나타냈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0으로, 수도권과 일부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세 확대 등으로 9p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1년 10월(125)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 폭도 2023년 3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금리 수준 전망 지수는 6p 하락했는데, 가계부채 확대 등으로 기준금리가 당분간 더 내려가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추경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어 소비심리 개선이 이어지겠지만, 미국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곧 끝나고 중동전쟁 등 위험 요인도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4%로 농산물 등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물가 안정 기조가 이어지며 전월보다 0.2%p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17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은행 #소비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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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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