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 명가’ 신신제약의 새 도약···“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내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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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마이크로니들(미세 바늘)을 이용한 색소침착치료제 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내년에 국내에서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성공한다면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이우영(사진) 신신제약(002800) 연구소장(부사장)은 23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을 개발해 파스 리딩 기업을 넘어 마이크로니들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이크로니들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이 바로 신신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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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바늘로 패치 의약품 개발
색소침착치료제 상용화 앞둬
노인성 질환 치료제로 영역 확장

“올해 안에 마이크로니들(미세 바늘)을 이용한 색소침착치료제 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내년에 국내에서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성공한다면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이우영(사진) 신신제약(002800) 연구소장(부사장)은 23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을 개발해 파스 리딩 기업을 넘어 마이크로니들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미세한 바늘을 피부에 부착해 약물을 체내로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이다. 신신파스는 1959년 국내 최초로 파스를 생산한 국내 파스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을 패치형 전문 의약품(ETC)에 적용한 아이템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장의 무기다. 이 부사장은 "마이크로니들에 약물을 탑재한 후 혈중농도를 평가하는 비임상시험을 진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대한 기준과 시험방법 관련 자료를 작성해 식약처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주사제 대비 통증이 적고 감염 위험이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으며, 환자가 직접 간편하게 투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니들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이 바로 신신제약이다. 실제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상품 개발에 성공하면 또 다른 역사를 쓰게 된다. 이 부사장은 “60년 파스 개발 노하우를 살린 마이크로니들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현재 계획대로라면 2027년부터는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로니들은 약물 전달 플랫폼인만큼 적용 분야를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을 꼽힌다. 신신제약은 현재 마이크로 니들을 적용한 과민성방광염 치료 패치(UIP-620)는 임상 3상, 수면유도제 패치는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특허 출원한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마이크로니들 기술에 접목해 약물 흡수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적용된 3세대 패치제는 혈관을 통해 약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국소와 전신에 모두 작용해 약물 흡수율을 높인다"며 “기존 패치 제제가 혈관으로 들어가지 않아 국소 부위에만 작용하거나, 약물이 잘 흡수되지 않는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치매,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계(CNS) 치료제를 개발해 노인성 질환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mindm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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