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복 제한적` 분석에 뉴욕증시 1% 강세…`로보택시` 테슬라 8% 급등

김남석 2025. 6. 2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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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시설을 폭격한 미국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제한적이라는 평가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로보택시를 공개한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8% 이상 뛰었다.

이날 이란이 핵시설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 미군기지를 공습했지만, 이를 미리 미국과 카타르에 알리고 미국이 미사일을 모두 요격하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분쟁이 일단락되고 있다는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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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핵시설을 폭격한 미국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제한적이라는 평가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로보택시를 공개한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8% 이상 뛰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94% 오른 6023.73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89%, 0.94% 상승했다.

지난주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미국의 개입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에 혼조세를 보인 뒤, 주말간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직접 폭격한 뒤에도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이란이 핵시설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 미군기지를 공습했지만, 이를 미리 미국과 카타르에 알리고 미국이 미사일을 모두 요격하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분쟁이 일단락되고 있다는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의 미군기지 공습 뒤 WTI와 브렌트유 등 국제유가 8% 넘게 내려오고, 비트코인 가격도 10만3000달러선을 회복하며 전 세계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세를 찾은 뉴욕시장에서 가장 돋보인 종목은 테슬라였다. 최고경영자와 대통령 간의 갈등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테슬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하며 주가가 8.22% 상승했다. 장중 한때 357달러를 넘어섰지만, 로보택시가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주행을 선보이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스테이블코인(특정 자산과 가치를 연동한 가상화폐) 발행사 서클 주가는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며 9.61% 상승한 263.38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상장한 이 회사의 공모가는 31달러였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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