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피도 충분히 가능"…'상법 개정' 기대감 불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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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사의 충실의무가 확대되고 ESG 공시가 의무화하는 등 기업활동과 투자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어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명문화 등 지배구조 투명성이 제고되면 자본시장이 선진화될 수 있다"라며 "특히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가 지배구조 개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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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사의 충실의무가 확대되고 ESG 공시가 의무화하는 등 기업활동과 투자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는 7월9일 'ESG 콜로키움 2025'를 개최해 새 정부 ESG 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주요국 ESG 규제 변화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최근 ESG 투자 시장 현황과 특이점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요소들과 시장 전망도 공유합니다.

이달 코스피가 3년 반 만에 3000선을 돌파하며 투자자에게 희망을 안겼다.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붙여진 별명 '박스피'(박스권 코스피)의 오명을 씻어내린 순간이었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벌이면서 유가가 요동치고 글로벌 증시가 침체한 가운데 나온 성과라서 더욱 뜻깊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ESG팀장은 '삼천피'의 배경에 자본시장 선진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이 팀장은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된 게 아니라 저평가 요인이 해소된 것"이라며 ESG에서도 상법 개정으로 대표되는 'G'(Governance·지배구조)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 팀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의지를 보이는 상법 개정이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고 평했다. 이어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명문화 등 지배구조 투명성이 제고되면 자본시장이 선진화될 수 있다"라며 "특히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가 지배구조 개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포괄주의(네거티브)에서 열거주의(포지티브)로 바꿔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팀장은 "현행 개정안에서는 이사가 주주에 충실한 게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 어떤 것이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기에 열거주의가 돼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일반 주주의 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변곡점"이라며 "그동안은 일반 주주가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환경이었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존재했다. 그러나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장부 가치만큼도 못 받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면 프리미엄은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상법 개정에 대한 의구심은 코스피가 2400선, 2600선, 2800선일 때도 있었다"라며 "자본시장이 선진화되면 한국 주식도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고 한국도 싱가포르처럼 금융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 자본시장이 선진화되는 국면에서 유망한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평가 지표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팀장은 "단순히 현금을 쌓아놓고만 있는 기업이라면 인게이지먼트(Engagement·주주 관여) 대상이 비효율적이다. 본업과 연관 있고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곳에 투자를 해왔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기업이 유망하다"고 봤다.
△주제: 'ESG 기회의 시간, 변화에 대비하라' -신정부 ESG르네상스
△일시: 2024년 7월9일(수) 오후 1시30분~5시
△장소: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
△문의: 머니투데이 증권부(stock@mt.co.kr)
△참가 신청 : 선착순 100명 사전 신청자 무료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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