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기능’ 축소된 무의도 대무의항 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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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수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대무의항 개발(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무의항은 인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지방 어항으로, 2009년 8월 기본 계획이 수립돼 개발이 진행됐지만, 2020년 5월 무의대교가 정식 개통되면서 어항 시설의 일부 기능이 상실돼 어업인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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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양장 조성-공유수면 매립 검토
인천시는 수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대무의항 개발(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무의항은 인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지방 어항으로, 2009년 8월 기본 계획이 수립돼 개발이 진행됐지만, 2020년 5월 무의대교가 정식 개통되면서 어항 시설의 일부 기능이 상실돼 어업인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올해 3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무의항의 시설 현황에 대한 기초조사를 비롯해 해수 유동, 부유사 확산 등에 대한 수치 모형실험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항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는 어항 정비 계획과 관련한 해양공간 적합성 협의와 재해 영향성 검토도 포함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어항 시설 기능이 상실된 구간에 물양장을 조성하기 위한 공유수면 매립 기본 계획도 함께 수립해, 2026년 5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어항의 기능, 어선 이용 패턴, 주변 어장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거점 어항을 육성하기 위한 ‘지방어항 지정·변경 및 해제 계획’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7월 중순까지 군·구 단위의 수요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대무의항의 기능 회복과 체계적인 정비, 향후 투자 계획의 기반을 마련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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