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아킬레스건 파열된 할리버튼, 수술 일정 조율…밀러 “이 또한 지나가리라”

최창환 2025. 6. 2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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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이 수술 일정을 조율 중이다.

목발을 짚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할리버튼은 정밀검진을 받았고, 진단 결과는 아킬레스건 파열이었다.

밀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용감한 리더 할리버튼이 지닌 배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할리버튼의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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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진단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이 수술 일정을 조율 중이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24일(한국시간) 오른쪽 발목을 다친 후 정밀검진을 받았던 할리버튼의 진단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할리버튼은 23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2025 NBA 파이널 7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1쿼터 막판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입으며 쓰러졌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라커룸으로 물러났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의 공백에도 추격전을 펼쳤으나 91-103으로 패, 창단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도, 중계를 본 시청자들도 아킬레스건 파열이라 짐작할 수 있는 부상이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목발을 짚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할리버튼은 정밀검진을 받았고, 진단 결과는 아킬레스건 파열이었다.

할리버튼은 수술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심장이 떨어진 것 같다”라며 절망감을 표했다. 통상적으로 수술, 재활을 거쳐 복귀까지 1년 이상 소요되는 부상인 만큼 할리버튼의 복귀는 빨라야 2026-2027시즌에 이뤄질 전망이다.

인디애나가 통산 두 번째 파이널에서도 우승에 실패한 가운데, 레지 밀러는 동부 컨퍼런스 4번 시드로 파이널까지 오른 인디애나의 여정에 박수를 보냈다. 밀러는 두 말할 나위 없는 인디애나의 전설이다. 18년 동안 인디애나에서만 뛰어 등번호 31번이 영구결번됐고, 여러 차례 승부처에서 해결사 면모를 보여줘 ‘밀러 타임’이라 불렸다. 인디애나의 창단 첫 파이널 진출(2000년)도 밀러가 현역일 때 이룬 성과였다.

밀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용감한 리더 할리버튼이 지닌 배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할리버튼의 쾌유를 기원했다.

밀러는 또한 “인디애나라는 도시에 자부심을 심어준 페이서스에 감사드린다. 칼라일 감독을 비롯해 페이서스를 위해 많은 시간을 희생했던 페이서스 구성원 모두의 노력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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