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우크라, 나토 회의 앞 정상회담…'군수품 공동생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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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우크라이나가 방위산업 공동생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타머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관저 정원에서 영국군이 훈련을 돕고 있는 우크라이나 병사들도 함께 만났다.
영국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해 왔으며 찰스 3세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최근 1년 사이에만 3차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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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습 사망자 14명…오데사 고교 건물도 미사일 맞아
![스타머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 [AP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yonhap/20250624022405012smjs.jpg)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과 우크라이나가 방위산업 공동생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어떤 군 장비나 무기를 어떤 방식으로 공동 생산하는 것인지 상세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와 영국이 이룬 첫 번째 산업용 군사 공동생산 합의"라며 "이는 앞으로 우리가 계속 기여할 수 있는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양국을 모두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관저 정원에서 영국군이 훈련을 돕고 있는 우크라이나 병사들도 함께 만났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영국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윈저성을 방문해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오찬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소 입는 카키색 군복 대신 검정 재킷 차림이었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해 왔으며 찰스 3세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최근 1년 사이에만 3차례 만났다. 특히 미국·우크라이나 백악관 정상회담 파행 직후인 올해 3월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을 노퍽 샌드링엄 영지에서 맞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영국 국왕과 왕실, 국민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주는 데 감사하다"며 "이는 우리에게 정말로 소중하다"고 적었다.
![윈저성에서 찰스 3세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 [AP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yonhap/20250624022405219rimb.jpg)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에서 네덜란드 헤이그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24∼25일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받았지만, 주요 회의 참석 여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은 불분명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런던 방문에 앞서 엑스에서 "오늘 영국을 방문해 우리 파트너들과 더 강력한 집단 안보의 토대가 돼야 하는 우리 방위를 논의할 것"이라며 "전쟁과 공습을 끝내도록 러시아를 압박할 새롭고 강력한 조치를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22∼23일 밤사이 러시아의 미사일·드론 공습에 따른 민간인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늘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수도 키이우에서만 5층 아파트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해 11세 소녀를 포함한 9명이 숨졌다.
오데사에서는 고등학교 건물이 탄도 미사일에 파손돼 교직원 2명이 사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에서 "여름방학 중이라 학생은 없었지만 교직원이 있었다"며 "완전히 미친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이번 공습에 러시아·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북한제 탄도미사일도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러시아와 이란, 북한을 '살인자 연합'이라고 맹비난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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