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후폭풍‥9.11 겪은 뉴욕 '최고 경계'
[뉴스25]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이 성공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내에서 보복 조치가 거론되면서 미국 본토에서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미국 내 테러 위협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고, 9.11 테러 사건을 겪었던 뉴욕은 이미 '최고 경계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표적 정중앙이 맞았다며 공습 성공을 선전했지만, 핵심 지지층 MAGA내 비판은 또 나왔습니다.
외부전쟁엔 개입하지 않겠다던 핵심 공약을 정면으로 깼기 때문입니다.
[톰 매시(공화, 하원의원)] "트럼프를 당선시킨 우리 마가(MAGA) 진영의 토대 세력 대부분은 중동과 동유럽 전쟁에 지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의원이 마가 소속도 아니고 "한심한 패배자"라고 비난했지만, 야권에선 이번 공습이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위헌이란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적 갈등도 고조되고 있지만, 테러위협에 대한 경고도 발령된 상탭니다.
국토안보부는 이란과 연관된 해커집단이 사이버 공격을 할 수도 있고, 관료 등 특정 인물을 대상으로 한 테러도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9.11 테러를 겪었던 뉴욕은 이미 최고 경계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가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경우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약 13%가 오른 상태인데, 만약 호르무즈 해협이 영향을 받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관세전쟁의 여파로 물가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유가까지 뛸 경우, 미국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경제 둔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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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기자(j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2500/article/6728438_368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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