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경영평가 낙제… HUG 유병태 사장 사의
황규락 기자 2025. 6. 24. 00:35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23일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밝혔다. 2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해임 건의가 결정되자 스스로 거취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HUG는 97개 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D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D등급을 받고 재임 기간 요건을 충족할 경우, 기관장은 해임 건의 대상이 된다.
HUG는 2022년 전세 사기가 불거진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이 지난해 4조4896억원으로 급증했으며, 당기순손실액도 2조5198억원으로 2년 만에 6배 가까이 늘어났다.
유 사장은 2023년 6월 취임 당시부터 ‘낙하산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HUG의 경영 실패가 전세 사기 피해 급증, 집값 하락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유 사장의 개인 책임으로 돌리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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