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인제 산골 생태유학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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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인제군이 시행하고 있는 산골생태유학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학생들이 6개월 이상 지역소재 작은 학교로 전학해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입니다.
일단 유학생으로 선발되면 기존의 일반 교과수업과 아울러 템플스테이, 생태환경교육, 서핑, 농촌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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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인제군이 시행하고 있는 산골생태유학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학생들이 6개월 이상 지역소재 작은 학교로 전학해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입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자연을 접하고 생태교육을 받을 기회가 제한되는 점을 감안, 일정기간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교실을 위주로 진행되는 기존의 교육에서 탈피,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 및 문화유산을 비롯한 마을 전체를 교육의 장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유학생으로 선발되면 기존의 일반 교과수업과 아울러 템플스테이, 생태환경교육, 서핑, 농촌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아울러 골프, 원어민 화상영어, 1인1악기 배우기, 생존수영 등 다양한 취미와 교양함양에 도움이 되는 배움의 기회가 골고루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 사업이 폐교위기에 처한 농촌지역의 소규모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도시와 농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모델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예산까지 확보했습니다. 인제 산골생태유학센터가 운영을 맡고 있는데 올해도 26일까지 2학기 유학생을 모집합니다. 이들은 달빛소리마을 월학초교, 백담마을 용대초교, 설피마을 기린초교 진동분교 등 3곳에서 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미 1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24명의 유학생 가운데 92%인 22명이 2학기까지 유학을 연장했다고 합니다. 2022년 2학기 7명으로 출발한 이후 해마다 20명 이상이 참여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가족단위의 이주가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학부모에게는 주거비를 지원하고 마을 SNS홍보단, 귀농귀촌 동네작가, 작은도서관 사서 등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 귀농귀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2022년 이후 유학생 3가구는 인제에 정착했다고 합니다. 농촌은 인구감소와 폐교를 걱정하고 대도시는 과밀과 경쟁심화로 몸살을 앓습니다. 인제군의 사례가 서로의 과부족을 메우고 상생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도시와 농촌 모두에게 좋은 정책적 시사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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