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A+ 피닉스는 D' 극과 극으로 갈린 듀란트 트레이드 평점

이규빈 2025. 6. 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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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는 듀란트 트레이드를 극단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3일(한국시간) 케빈 듀란트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그러므로 피닉스는 듀란트 트레이드에 절박하게 임했다.

듀란트 트레이드 평점을 메기는 뉴스에 휴스턴은 A+, 피닉스에는 D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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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현지 매체는 듀란트 트레이드를 극단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3일(한국시간) 케빈 듀란트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행선지는 휴스턴 로켓츠였다.

피닉스 선즈는 듀란트의 대가로 제일런 그린, 딜런 브룩스, 2025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 지명권, 미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5장을 받는다.

터질 게 터졌다. 듀란트는 한 달 전부터 꾸준히 트레이드 물망에 올랐다. 원소속팀인 피닉스가 최악의 2024-2025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변화가 무조건 필요한 상황이었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데빈 부커는 지키기로 했기 때문에 듀란트가 유일한 트레이드 카드였다.

그러므로 피닉스는 듀란트 트레이드에 절박하게 임했다. 구단의 명운이 걸린 트레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문제는 듀란트의 의사였다. 듀란트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다. 따라서 이적한 팀에서 연장 계약에 응하지 않는다면, 1년짜리 매물이 된다. 이러면 데려오는 팀 입장에서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

듀란트가 원한 행선지는 마이애미 히트, 휴스턴, 샌안토니오 스퍼스였다. 피닉스는 울며 겨자 먹기로 세 팀의 제안 중 가장 좋은 제안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

결국 휴스턴과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듀란트의 대가로는 아쉽다는 것이 대다수 여론이다. 듀란트는 1988년생의 노장이지만, 이번 시즌에도 평균 26.6점 6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한 수준급 득점원이다. 여기에 야투율 52.7% 3점슛 성공률 43%로 최정상급 효율을 자랑한다. 아직 에이스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이고, 휴스턴에 완벽한 조각이다.

반면 내준 선수인 그린은 이번 시즌 평균 21점 4.6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끔찍한 활약으로 휴스턴 탈락의 원흉이 됐다. 브룩스는 수준급 3&D 자원이지만, 딱 3&D 역할에 한정된 선수다. 냉정히 듀란트의 대가로는 아쉽다.

미국 현지 매체인 '디 애슬레틱'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듀란트 트레이드 평점을 메기는 뉴스에 휴스턴은 A+, 피닉스에는 D를 줬다.

이유는 휴스턴은 완벽한 조각을 얻었다는 것이다. 듀란트는 앞으로 기량을 유지할 시간이 2~3년 정도가 남았으나, 휴스턴은 우승을 노리는 윈나우 구단이다. 따라서 휴스턴과 듀란트의 시간표가 맞는다. 거기에 휴스턴은 이미 수비에 능한 선수가 많고, 문제는 공격에서 해결사 부재였다. 듀란트는 NBA에서 이 역할에 가장 최적화된 선수라는 것이 내용이었다.

반면 피닉스에는 엄청난 혹평이 이어졌다. 피닉스가 받아온 그린은 기존 팀에 있는 부커와 브래들리 빌과 완벽히 겹치는 선수이고, 휴스턴이 가진 매력적인 카드를 하나도 꺼내지 못했다는 점이 혹평의 이유였다. 아무리 그래도 이것보다 나은 거래는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는 한 줄 평으로 마무리했다. 

이 정도 평가는 거의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가 생각나는 평점이다. 돈치치 트레이드 당시 현지 매체들은 LA 레이커스에 A+, 댈러스 매버릭스에 F라는 극단적인 평점을 메겼다. 즉, 이번 듀란트 트레이드도 거의 돈치치 트레이드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미 트레이드는 확정이 됐다. 과연 다가오는 시즌에 두 팀의 희비는 어떻게 갈릴까. 많은 트레이드가 초기 예상보다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전적도 많다. 어쨌든 피닉스는 무조건 트레이드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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