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간다고? 실시간 위치 공유해"···갑질 상사 만행에 폭로 나선 직원

현혜선 기자 2025. 6. 23.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직장 상사가 직원에게 휴가 중 실시간 위치 공유를 강요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0일 연차 신청 시 상사가 "회사 새 규칙"이라며 휴가지 위치를 실시간 공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상사는 위치 미공유 시 연차를 결근 처리하겠다고 협박했으며, 위치 공유 약속 후에야 휴가를 승인했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부당함을 느껴 실제 휴가지에서는 위치를 공유하지 않았고, 이후 상사로부터 수차례 추궁 전화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말레이시아에서 직장 상사가 직원에게 휴가 중 실시간 위치 공유를 강요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 한 여성 직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사로부터 받은 부당한 요구를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0일 연차 신청 시 상사가 "회사 새 규칙"이라며 휴가지 위치를 실시간 공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상사는 위치 미공유 시 연차를 결근 처리하겠다고 협박했으며, 위치 공유 약속 후에야 휴가를 승인했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부당함을 느껴 실제 휴가지에서는 위치를 공유하지 않았고, 이후 상사로부터 수차례 추궁 전화를 받았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상사가 어떻게 그런 식으로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나"라는 비판과 함께 "회사가 여행비를 지원하지 않는 한 위치 공유 의무는 없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즉시 이직을 고려해야 한다"며 극단적 대응까지 제안하고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