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유전서 글로벌 석유회사 인력 대피

김동호 2025. 6. 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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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형 석유회사들이 이라크 유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 당국은 이탈리아의 에니(Eni), 영국의 BP,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석유회사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유전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석유회사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전날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폭격을 감행한 뒤 이란이 중동의 미군기지를 노려 보복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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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의 정유공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세계 대형 석유회사들이 이라크 유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 당국은 이탈리아의 에니(Eni), 영국의 BP,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석유회사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유전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라크 관계자는 "바스라 유전의 채굴 작업에는 영향이 없다"며 석유 수출량이 하루 평균 332만 배럴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석유회사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전날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폭격을 감행한 뒤 이란이 중동의 미군기지를 노려 보복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미군은 현재 이라크 안바르주, 에르빌에 공군기지와 전방작전기지(FOB) 형태의 임시 주둔 기지를 곳곳에 두고 있다. 인접국 시리아에도 이슬람국가(IS) 소탕전을 위해 배치된 미군 병력이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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