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구속 심문 25일로 연기..."군 수뇌부 추가 구속요청"

권준수 2025. 6. 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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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반발에, 김 전 장관의 재구속 여부를 판단할 심문 기일이 구속 기간 만료 하루 전인 오는 25일로 연기됐습니다.

특검과 조율하고 있는 군 검찰은 석방을 앞둔 다른 군 수뇌부들도 추가 기소하고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한 지 닷새 만에 구속영장 심문기일이 열렸습니다.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을 앞둔 김 전 장관에 대해 특검팀이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한 데 따른 겁니다.

특검팀의 추가 기소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가 기각당한 김 전 장관 측은 법원 심문에도 반발하며 재판부 전원에 대한 기피 신청을 냈습니다.

[이하상 / 김용현 측 변호사 : 내란에 관한 공소사실은 지금 심판 중이지 않습니까.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이 임박한 상태인데.]

공소장이 송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문기일을 연 건 재판부가 자의적이고 불공정하게 판단한 거라며, 방어권을 행사할 기회가 없었다는 겁니다.

특검 측은 재판 전 기피신청은 재판 지연 목적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는데, 재판부는 일단 더 생각해보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영장 심문 기일은 김 전 장관의 구속 기간이 끝나기 하루 전날인 오는 25일 오전으로 연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 검찰은 내란 특검팀과 협의해 여인형·문상호 전 사령관 등 석방을 앞둔 다른 군 수뇌부들도 추가 기소하며, 영장 발부를 요청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이 김 전 장관 재구속이라는 첫 시험대를 통과할지가

다른 핵심 피고인들의 신병 확보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최성훈

영상편집; 마영후

디자인; 김진호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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