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첨단산업 육성 과제 산적…“외형보다 내실”
[KBS 춘천] [앵커]
지난주, 원주시의회에서 엔비디아 유치 효과를 놓고 공방이 이어졌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원주시는 최근, 무엇보다 첨단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내실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 혁신도시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려 있습니다.
'엔비디아 교육센터' 유치를 반기는 내용입니다.
12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입니다.
청년들은 예산 투자가 많은 만큼 취업 등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정윤서/원주시 행구동 : "청년이 좀 더 유입될 수 있는 것이고, 원주에 이미 있는 청년들도 좀 더 좋은 기회로 무언가 더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해서 저는 기대가 있는 편입니다."]
실제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신산업을 육성한다고 했지만, 실질적 성과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횡성 중심의 전기차 완성차 제조업과 화천의 방위산업이 대표적입니다.
이 때문에 반도체와 의료 로봇 개발 등 최첨단 산업 추진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지역 기업과의 협력 없이는 기술 변화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광만/상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 "기술 변화에 얼마만큼 우리가 따라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비를 운용하는가 하는 문제, 이 부분도 우리가 계속해서 모니터링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업 유치에 필수적인 산업단지 조성엔 수천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외형보다는 내실이 우선이라는 지적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기업 유치 전략도 필요합니다.
[이병철/원주시 경제국장 : "연관된 1차 밴더(업체), 2차 밴더(업체) 등 협력업체들이 같이 유치될 수 있는 그런 효과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또, 첨단 산업 육성은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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