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장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추경까진 '첩첩산중'
[앵커]
국회가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와 상임위원장 재분배 등을 둘러싼 줄다리기는 계속되면서, 추경 집행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난 지 나흘 만에, 여야 합의로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중동 정세에,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오찬 등으로 협치 물꼬가 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보위 여당 간사) :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국가정보원장마저 공석이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큰 결단을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드립니다.)]
[이성권 / 국민의힘 의원(정보위 야당 간사) : 국가 안보수장을 오랫동안 공백에 남겨놓는 것은 여야 입장을 떠나서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서… (채택에 협조했습니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청문회를 통과한 첫 공직자가 됐습니다.
정식 임명 절차를 마친 뒤 이르면 26일 중동사태 관련 현안 보고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야가 모처럼 손을 잡았지만, 훈풍은 잠시였습니다.
본회의 일정과 상임위원장 재분배 문제 등을 놓고, 양당 수석이 40분 넘게 '물밑 협상'을 벌였지만, 이번에도 평행선만 달렸습니다.
여야는 협상은 끝났다, 입을 모았습니다.
[문진석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저희 입장은 변화된 것은 없습니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계속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게 우리 당의 입장이란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협상은 오늘로 끝났습니다. 본인들은 단 한 치 양보도 할 수 없다, 야당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이유로…]
민주당에선 민생 경제를 위해 속도감 있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기조 속에, 오는 26일 본회의 단독 개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연진영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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