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상품권 한도 대폭 상향… 70만원서 최대 200만원으로

최다인 기자 2025. 6. 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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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월 70만 원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예산으로 6000억 원을 반영했다.

1차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4000억 원까지 포함해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예산 규모는 총 1조원이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역대 최대인 약 29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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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궁동 음식점거리의 한 상점에 대전 지역화폐인 '대전사랑카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의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다. 대전일보DB

정부가 월 70만 원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 구매 한도를 대폭 완화, 지역 소비 진작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역화폐 운영 지침 개정 사항'을 최근 지방자치단체에 공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최대 200만 원으로, 보유 한도는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범위는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권 사용처도 부분적으로 확대했다. 마트, 편의점 등이 없는 면(面) 지역의 경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농촌지역의 사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20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예산으로 6000억 원을 반영했다. 1차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4000억 원까지 포함해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예산 규모는 총 1조원이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역대 최대인 약 29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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