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버스터에 힘 얻은 이스라엘, 이란과 전쟁 서둘러 종식 추진 중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 이란과 전쟁 곧 끝낼 것임을 시사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군이 앞으로 수일내 이란내 군사 목표들 타격하면서 작전을 종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이스라엘의 의도가 미국 정부에 전달됐으며 중동의 아랍 국가들을 거쳐 이란에도 통보됐다고 전했다.
다만 교전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이란의 대응이 변수다.
이스라엘이 군사작전 종료를 기대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은 지난 21일 미국이 이란 포르도의 지하 우라늄 농축 시설 등 3곳에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한 것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2일 구체적인 시간 일정 없이 이스라엘의 목표 달성이 “매우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며 소모전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미군의 공습에 보복하겠다는 태세지만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포르도 시설이 폭격을 받은 후 소셜미디어 X를 통한 첫 공식 성명에서 미국을 언급하지 않고 이스라엘만 거론하면서 큰 실수와 함께 응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지난 2시간동안 이란 수도 테헤란에 100발이 넘는 폭탄을 사용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지가 보도했다.
공습을 받은 곳에는 테헤란의 이란 내부 정보사령부와 혁명수비대가 사용하는 건물과 자산, 혁명수비대 산하 의용 민병대인 바시즈 본부가 포함됐다고 IDF는 발표했다.
바시즈는 이슬람 율법 위반자 단속 역할을 맡아왔다.
IDF는 또 미군 벙커버스터 폭격을 받은 포르도로 진입되는 도로들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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