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홀란' 이호재 발탁‥"대표팀은 증명하는 곳"
[뉴스데스크]
◀ 앵커 ▶
다음 달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탄탄한 체격 조건을 앞세워 'K-홀란'이란 별명을 얻은 이호재의 가세로 '최전방'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91cm의 큰 키를 활용한 헤더와 강력한 슈팅.
올 시즌 K리그에서 8골로 득점 본능을 뽐내기 시작한 이호재는 한 경기 3번 골이 취소되는 불운 속에서도 기어이 득점을 올리는 집념까지 선보이며, K리거들의 경쟁력을 확인하겠다고 밝힌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호재/포항] "꿈꿔왔던 A대표팀에 뽑히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축하 연락받으면서 그때부터 좀 실감이 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캐논 슈터'로 유명한 이기형 전 감독의 아들로 역대 4번째 부자 국가대표의 영광까지 안게 된 이호재.
하지만 도전은 이제부터입니다.
이번에 차출되진 않았지만 월드컵 예선에서 활약한 오현규가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고, 체격 조건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오세훈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
이호재에겐 이번 대회가 월드컵을 향한 사실상 마지막 시험대입니다.
[이호재/포항] "대표팀은 경험보다 증명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홍명보호는 다음 달 7일 중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홍콩, 일본과 차례로 맞붙으며 옥석 가리기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이유승 / 영상제공: 포항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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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이유승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28418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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