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도 없이 중앙광장 강행... 더 심해진 주차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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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도청 본관과 신관 사이에 중앙광장 조성 공사에 들어가면서, 청사 내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의회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되면서 민원인 주차 대란을 가중시켰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주차난의 원인은 도청 본관과 신관 사이 중앙광장 조성 공사 때문입니다.
여기에 후생복지 목적의 윤슬관 신축 공사까지 겹치며 주차난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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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도청 본관과 신관 사이에 중앙광장 조성 공사에 들어가면서, 청사 내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의회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되면서 민원인 주차 대란을 가중시켰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청 정문으로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섭니다.
대부분 민원인 차량들이지만,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어 본관 앞을 맴돌기만 합니다.
서문 쪽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민원실 앞 주차장은 이미 만차, 결국 차량들은 다시 줄줄이 청사를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시민
"(주차할 데가) 없어서 나가고 있어요. 여권 업무 잠깐 보러 왔는데, 다른 데 가려고요."
이중주차를 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시민
"한참 돌았죠. 주차난이 심하고 이거 민원 때문에 왔는데, 이게 민원이 될 줄 몰랐어요."
주차난의 원인은 도청 본관과 신관 사이 중앙광장 조성 공사 때문입니다.
충청북도는 지난 21일부터 약 5억 원을 들여 기존 주차장을 철거하고, 2천㎡ 규모의 잔디광장과 보행로를 만드는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시기입니다.
도의회 신청사 준공이 임박한 만큼, 공사를 조금만 늦췄더라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시민
"여기(기존 주차 공간)가 있었어도 주차 자리가 많이 없었어요. 계속 돌아도 사실 주차 자리가 많이 없었는데 이거 막아놓으니까 더 불편한 거예요."
이번 공사로 청사 내 주차면수는 2백76면에서 1백29면으로 줄었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정기주차 차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후생복지 목적의 윤슬관 신축 공사까지 겹치며 주차난은 더욱 가중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장마철과 잔디 활착 시기 등을 고려해 더는 미룰 수 없었고, 발주 지연으로 이미 6개월 이상 공사가 늦어졌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범찬 / 충청북도 회계과장
"저희들이 계획은 1월 달에 발주하려다가 못 해서 2월 3월 늦어서 6월까지 온 거거든요. 그래서 이걸 지체할 수도 없고,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기 때문에 일단 발주해서 공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충북도는 대체 주차장으로 인근에 1백65면을 확보하고, 청사 내 주차 공간은 민원인과 교통약자에게 우선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도의회 완공 때까지 주차난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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