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재명 정부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신다빈 2025. 6. 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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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5·16 군사정변 이후 첫 민간 출신 국방장관 후보자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잔뼈가 굵은 자타공인 국방 전문가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전 1987년 평민당에 발을 담그며 줄곧 민주당에서 정치를 해왔던 그는 18대부터 22대까지 5선 의원이다.

올초 군이 개입된 12·3 비상계엄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구성됐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원만한 운영을 이끌기도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5선 중진인 정동영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낼 때 개성공단 사업을 이끌었고 북한에 특사 자격으로 방문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했다.

북한의 핵무기 포기와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 등의 내용을 담은 9·19 공동성명은 정 의원이 통일부 장관 시절 채택됐다.

특히, 정 의원은 MBC에서 18년 기자 생활을 하다 1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이력도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조현 전 외교부 제1차관은 다자·통상외교 분야에서 오랫동안 맹활약한 직업 외교관이다.

외시 13회인 조 전 차관은 초임 간부 시절 본부 통상기구과장을 역임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국서 근무하는 등 다자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 다자통상국 심의관으로서 한일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관여했고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 시절 한-멕시코 FTA 협상 수석대표를 겸임해 통상도 전문성을 갖췄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LG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의 개발과 발전을 이끈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국내 AI 전문가로 꼽힌다.

미국 컬럼비아서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배 원장은 2016년 LG그룹에 합류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했다.

그러던 중 그룹 내 AI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한 LG AI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발탁돼 LG의 중장기 AI 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맡아왔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개혁보수 진영에 주로 몸담았던 권오을 전 의원은 중진 정치인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다 34살이던 1991년 지방선거서 경북지역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된 후 1996년 경북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유일한 민주당 당선인으로 주목받았다.

통합민주당이 신한국당에 흡수돼 한나라당이 창당될 때 동참해 보수 정당에 속했고, 올해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3선인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친환경 입법을 주도해 왔다.

이번 대선서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기후·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각종 공약을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제20대 대선에선 당 선대위 산하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이재명표 탄소중립' 캠페인을 설계한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탈원전·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도 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교수 출신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재선 의원이다.

21대 총선에서 금태섭 전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공천을 받아 주목을 받았던 그는 초선 때 대변인·원내부대표를 지냈고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재선에 성공한 후 복지위 간사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여야 합의 처리를 이끌었고,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 중재에도 나섰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보수 텃밭'인 부산의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현역인 전재수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 입법보좌관으로 국회에 들어왔다가 2016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경제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쳐 영부인을 담당하는 제2부속실장을 지냈던 그는 부산에서의 지역 기반이 탄탄한 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네이버 고문은 국내 포털 산업 태동기를 지켜본 대표적인 IT 분야 리더다.

1997년 엠파스 창립 멤버였던 그는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아 국내 최초로 다른 포털 사이트의 자료까지 찾아주는 '열린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네이버의 주요 요직을 지내며 네이버가 국내 1위 인터넷 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철도노조 위원장에 이어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계에서 잔뼈가 굵다.

민주노총 위원장 시절 노동 조건 개선 등을 주장하며 20일 넘는 장기 단식을 했던 그는 공약했던 '위원장 직선제'를 시행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정의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지난 제22대 총선서 민주당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이재명 정권에서 유임된 첫 번째 장관이다.

농식품부 첫 여성 장관인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반대해 온 바 있다.

정권이 교체된 가운데 유임된 장관이 헌정사상 처음인 만큼, 이재명 정부가 송미령 장관의 성과와 실력을 인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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