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하는 줄 알았는데 유발한다고? '이 채소' 조심해서 먹어야

김경림 기자 2025. 6. 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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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등 채소에 있는 대장균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의 폴 헌터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상추와 관련된 STEC 감염 사례 35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건은 채소 가공 과정에서 '부실한 위생 관행'이 원인이었고, 6건은 재배지 인근의 동물 배설물과 연관이 있었다.

상추 등 잎채소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충분히 씻고, 손으로 문지르며 여러 번 꼼꼼히 헹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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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등 채소에 있는 대장균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영국 보건당국은 변종 대장균인 'STEC(시가 톡신 생성 대장균)' 감염률이 최근 7년 사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STEC는 상추를 비롯한 잎채소에서 주로 발견되며, '시가 독소'를 분비한다. 이 균은 콜리박틴이라는 또 다른 독소를 생성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시 경련성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의 폴 헌터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상추와 관련된 STEC 감염 사례 35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건은 채소 가공 과정에서 '부실한 위생 관행'이 원인이었고, 6건은 재배지 인근의 동물 배설물과 연관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예전보다 늘어나며 STEC 증식을 돕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분석했다. 

상추 등 잎채소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충분히 씻고, 손으로 문지르며 여러 번 꼼꼼히 헹구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식초를 푼 물에 상추를 1분간 담갔다가 헹구는 담금 물 세척법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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