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적 진실 낱낱이 규명"…내란특검 첫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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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8번째 재판에는 내란특검팀이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며 재판부에 신속한 재판을 요청했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공소유지는 위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내란죄 사건이 특검팀에 이첩된 뒤 처음 열린 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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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8번째 재판에는 내란특검팀이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며 재판부에 신속한 재판을 요청했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공소유지는 위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윤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란죄 사건이 특검팀에 이첩된 뒤 처음 열린 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 출석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 (경찰에 직접 출석하는 건 거부하고 계신데 특검 소환에는 응하실 생각인가요?) ……]
재판에는 처음으로 내란 특검팀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재판부에 신속한 재판을 요청하면서 "검찰 등이 확보한 증거와 특검 수사과정에서 확보될 증거를 토대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강하게 반발하며, 특정 정치세력이 주도해 특검을 추천하고 같은 당 소속 대통령이 임명해 수사권을 행사하는 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특검팀이 검찰에서 재판을 넘겨받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법률적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오후에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추가 구속 영장 심사가 열렸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특검법상 준비기간 20일 안에 제기된 기소는 위법하고, 공소장 송달절차도 없이 심문기일을 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이 파견검사의 법정 출석을 문제 삼으면서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사일을 모레로 연기했고, 김 전 장관 측이 제기한 재판부 기피 신청 결정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군검찰은 내란 특검팀과 협의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추가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준희)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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