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항공기업들, 파리 에어쇼서 ‘경남’ 각인 시켜

강민중 2025. 6. 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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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코드라 파리무역관을 비롯한 13개 기업이 파리에어쇼에서 9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에어쇼(Paris Airshow 2025)에서 도내 항공기업 수출상담과 수주활동을 지원해 총 145건, 9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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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홍보관 운영 통해 9억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
경남도와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코드라 파리무역관을 비롯한 13개 기업이 파리에어쇼에서 9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에어쇼(Paris Airshow 2025)에서 도내 항공기업 수출상담과 수주활동을 지원해 총 145건, 9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파리에어쇼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참여기업은 디케이락, 송월테크놀로지, 에어로코텍, 에이앤에이치스트럭쳐, 엔디티엔지니어링, 오르비텍, 우림피티에스, 율곡, 지브이엔지니어링, 카프마이크로, 한국복합소재, 한국비철, 한국카본 등 13곳이다.

에어쇼 기간 도내 기업들은 보잉, 에어버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노스롭 그루먼, 엠브레어 등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기업과 100여 건의 기술협력 및 수주 상담, 기업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진주 소재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사(대표 안현수)는 영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기업 SORA Aviation사와 30인승급 eVTOL 개발계획과 관련한 객실, 조종석, 승객석 등 기내 인테리어 전반의 국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송월테크놀로지사(대표 박준환)는 카본 에어로스페이스(QARBON Aerospace)사와 항공엔진 분야 신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사는 전략적 협력분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세계우주항공클러스터연합(GACP), 프랑스 에어로스페이스밸리(Aerospace Valley), 일본 아이치현, 중국 텐진 경제개발지구 등 선도 클러스터의 강점을 벤치마킹하고 경남 우주항공클러스터와 클러스터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천시와 함께 '2026 사천에어쇼' 글로벌 우주항공방위산업전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경남도 관계자는 "파리에어쇼 참가를 통해 도내 항공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이 더 확대하기를 기대하며, 도내 항공기업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에어쇼에 참가한 경남 기관과 기업들이 9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린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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