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급식소 집단식중독, 특정빵 섭취… 전국 7건
김형욱 2025. 6. 23. 20:29
질병청, 3건 추가 유증상자 256명
용인시의 한 급식소에서 제공한 빵류 섭취로 인한 집단식중독 사례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충북 청주와 진천의 2개 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돼 도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빵류 관련 살모넬라균 감염증 다기관 집단발생 모니터링’ 결과 과거 사례 3건과 유증상자 4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번에 추가된 3건은 충북 등에서 집단식중독이 벌어졌을 당시 전국에서 신고됐던 살모넬라 감염증 사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면서 밝혀졌다. 유증상자 규모는 용인 30명, 나주 16명, 창원 2명이다.
이에 따라 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살모넬라 감염증이 집단 발생한 사례는 7건, 유증상자는 256명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추가된 3건은 비슷한 시기 신고된 집단식중독 사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면서 연관성이 확인된 것”이라며 “해당 빵 섭취 이력과 살모넬라균이 확인돼 (동일한) 감염원에 의한 사례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