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용병 "가계부채 워낙 급속도로 늘어 은행장들 힘 모아야"

오수영 기자 2025. 6.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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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속도 조절' 묻자…이창용 "금방 답 찾을 문제 아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오늘(23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18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 속도 조절과 스테이블코인·디지털화폐(CBDC)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조용병 회장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만찬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가계부채 관련해선 (은행장들이) 같이 힘을 모아야 될 때니까 논의했다"면서 "워낙 요새 급속도로 가계부채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과 한국은행 주도의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서는 "디지털이 워낙 빠른 속도로 변하니까 디지털 전략적으로 대응을 해야 된다"면서 "그래서 많은 의견들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취약계층 부채 원금 일부의 탕감을 추진 중인 '배드뱅크' 관련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전했습니다.

한편 조 회장과 함께 나온 이창용 한은 총재는 '가계부채 속도 조절에 대해 어떤 당부를 했는지' 질의에 "금방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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